루이비통 박음질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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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수도 없이 문의가 들어오는,
루이비통 박음질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박음질 좋나요? 정도의 문의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QC 받아 보시고 혹은 실수령 하신 뒤에
박음질 이 부분 페포(이쪽세계 용어로 ZP과 다른 부분을
뜻하는 페이크포인트의 줄임말) 아니냐고 다짜고짜
화부터 내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그렇게 화 안내셔도 대처 다 해드립니다.
아무튼 스티치 이슈, 설명 드리겠습니다.
ZP 개체는 이미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가장 좋은 퀄리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Zp 모델이 필연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함께 ZP 스티치를 살펴볼겁니다.
이건 ZP 구매 영수증 인증이고요,
이것도 의심된다? 그런분들은 ZP 구매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애초에 본 뜨지 않고 어떻게 구분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완성도를 높이겠습니까..
엑스트라 파우치에서 바로 드러납니다.
일부러 못난 개체를 뽑아온게 아닙니다. LV백 ZP 매장구매를
자주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거예요. 그냥 뭐 이건 복불복이 해도
너무할 정도로, 애초에 개체간 품질차이가 심한 브랜드입니다
오죽하면 공공연한 구별법에서도 박음질으로 구별할게 아니라
스티치가 한 줄인지 두 줄 마감인지 확인해보라 하겠어요.
사진속 박음질 상태 보세요. 이정도는 정말 양반인겁니다.
에르메스같은 완벽한 스티치를 구현하는 브랜드가 아니에요.
이렇게 러프한 컨셉을 루이비통은 꾸준히 고수해왔어요.
아날로그한 브랜드라는걸 이해 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설명 드릴건데, 미리 먼저 언급하자면.
그러니까 구린 박음질에 만족하라는거냐? 아닙니다.
이 가죽밀림, 가죽주름짐 현상은 특히 많은 분들이
페포로 오해하고 계십니다. LV가죽의 특성이자
제작방식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일 뿐입니다.
오리지널 ZP 가죽을 쓰고 오리지널의 스티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해서 똑같이 완성되어봤자 뭐합니까,
똑같아도 티난다는데. 똑같이 했는데 공장제 티가 난답니다.
물론 ZP 개체도 종종 깨끗하고 정갈한 개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꼼꼼히 찾아보면 가죽 트리밍의 하단 혹은 스트랩의
뒷면이나 어딘가 바로 보이지는 않는 부분에서
높은 확률로 동일한 스티치 이슈가 존재합니다.
다만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없을 뿐이라는 거예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완벽하다? 리셀가 바로 올라갑니다.
그게 루이비통 가방입니다. 루이비통 가방은
예컨대 퀼팅패턴의 개수와 위치, 땀수까지 깐깐한
샤넬가방처럼, 최대한 완벽을 추구하는 가방이 아닙니다.
샤넬조차 ZP 개체차 있어요. 제발. 특히 모나리자 미소.
그래서, 이런 박음질에 만족하라는 거냐? 아닙니다.
글의 요지는 이게 페포가 아니라는 정보를 알고 계시라는거예요.
티가 나는게 아닌데 티가 난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며 마음고생 하지 말라는 이야기에요.
최대한 박음질 이슈를 없앤 정상급 LV 공장도 있습니다.
공장의 책정가 자체가 높습니다.
대신 품질은 진짜 죽여주는 편이죠.
이 글을 읽고도 고민이 될때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쨌거나 오리지널 가격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축이니까요.
ZP vs 공장가방 비교글은 1:1비교 게시판에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할만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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